주식 시장에는 "갭상승(Gap-Up)은 좋고, 갭하락(Gap-Down)은 나쁘다"라는 통념이 있습니다. 아침 시초가가 전날보다 뚝 떨어져서 시작하면(갭하락), 투자자들은 공포에 질려 '손절'부터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식은 생물입니다. 세력은 바로 이 '공포'를 역이용합니다. 일부러 아침에 주가를 폭락시켜 개미들을 쫓아내고, 싼값에 물량을 받아먹은 뒤 급등시키는 '의도된 갭하락'. 오늘은 이 속임수를 간파하고 역으로 수익을 내는 실전 매매 기법을 알아봅니다.
갭하락의 두 가지 얼굴
갭하락이 나왔다고 무조건 도망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하락과 가짜 하락(속임수)을 구분하는 눈이 필요합니다.
| 구분 | 진짜 하락 (Sell) | 의도된 하락 (Buy) |
|---|---|---|
| 이후 흐름 | 시가보다 더 밀리며 계속 내려간다. | 더 이상 안 빠지고 옆으로 횡보한다. |
| 이평선 | 20일선, 60일선을 깨고 내려간다. | 주요 이평선을 지켜낸다. |
| 세력의 의도 | 탈출 (매도 폭탄) | 매집 (개미 털기) |
세력이 주가를 진짜 버리려고 했다면, 갭하락 이후에도 계속 팔아치워 주가는 지하로 내려가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갭하락 시켜놓고 가격을 유지한다?" 이건 누군가 밑에서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실전 매매 타이밍: 갭을 메울 때
그렇다면 언제 매수해야 할까요? "떨어졌을 때 싸니까 산다"는 위험합니다. 확인하고 사야 합니다.
🚀 의도된 갭하락 공략 프로세스
- Step 1 (관심 등록): 큰 폭의 갭하락(-3% 이상)이 나왔는데, 며칠 동안 추가 하락 없이 버티는 종목을 발견하면 '관심 종목'에 등록한다.
- Step 2 (타점 포착): 주가가 슬금슬금 올라와서 갭이 발생했던 가격대(하락의 시작점)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때가 1차 매수 타점이다.
- Step 3 (추격 매수): 갭 구간을 완전히 돌파하는 양봉이 나오면 추가 매수한다. 이때부터는 매물 공백 구간이라 급등이 쉽다.
주의사항: 100%는 없다
물론 모든 갭하락이 작전은 아닙니다. 시장 전체가 폭락하거나, 기업에 심각한 악재(횡령, 배임 등)가 터진 경우는 '진짜 하락'입니다.
따라서 손절 라인은 필수입니다. 보통 갭하락이 발생했던 날의 저가(Lowest Price)를 손절선으로 잡습니다. 만약 세력이 관리하는 종목이라면 이 저가는 절대 깨지 않습니다. 여기가 깨진다면 세력도 포기했거나 실패한 작전이니 미련 없이 나와야 합니다.
결론: 공포를 사서 환희에 팔아라
남들이 공포에 질려 던질 때,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돈을 엽니다. 아침에 보유 종목이 파란불로 시작했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거래량이 터지는지, 중요 이평선을 지키는지 차분히 지켜보세요.
그 하락이 '개미 털기'였다면, 며칠 뒤 여러분에게 더 큰 수익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Action Point : 차트 돌려보기
- HTS/MTS에서 최근 1주일간 '갭하락' 후 '횡보' 중인 종목을 찾아보세요.
- 그 종목이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지 확인하세요.
- 만약 5일선을 타고 다시 고개를 든다면? 오늘부터 관심 종목 1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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