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하랴, 육아 하랴... "도대체 주식 공부할 시간이 어디 있어?"라고 한탄해 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늘 쫓기는 시간에 차트 한번 제대로 못 보고 잠들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 의사라는 격무와 두 아이의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단 5년 만에 1,000만 원을 55억 원으로 불린 투자자가 있습니다. 전업 투자자가 아닌, 우리와 같은 '생활인'으로서 이뤄낸 기적 같은 성과죠.
그의 비결은 복잡한 기법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세상의 흐름을 읽는 '천지인(天地人)'과 한 방을 노리는 '스나이퍼 매매'였습니다. 오늘은 슈퍼개미 성현우 님의 투자 인사이트를 함께 씹고 뜯고 맛보겠습니다.
55억의 비밀 병기: '천지인(天地人)' 투자법
그는 종목을 고를 때 무턱대고 차트부터 보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세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지는지 확인했습니다. 이것이 그가 말하는 수익의 원동력입니다.
| 구분 | 의미 | 핵심 질문 (Check List) |
|---|---|---|
| 천 (天) | 시대정신 (Mega Trend) |
지금 세상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가? (예: 리오프닝, AI, 2차전지 등) |
| 지 (地) | 산업/업황 (Industry) |
해당 산업이 정부 정책이나 제도의 지원을 받는가? 기술적 발전 가능성이 있는가? |
| 인 (人) | 대중의 관심 (Volume) |
사람들(세력 포함)이 이 종목에 흥미를 느끼는가? 실체가 있는 기대감인가? |
핵심 인사이트
- 뉴스 → 생각 → 종목: 뉴스를 보고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수혜가 뭐지?"라고 연결(Thinking)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이 3가지가 교집합을 이룰 때, 비로소 차트를 열어볼 자격이 생깁니다.
기술적 분석: 이평선 밀집과 '스나이퍼 매매'
천지인 조건이 충족되었다면, 이제 '언제 살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바쁜 직장인인 그는 하루 종일 호가창을 볼 수 없었기에 '기다림의 미학', 즉 스나이퍼 매매를 구사했습니다.
필승 진입 타점 (Golden Setup)
그가 노리는 자리는 명확합니다.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바뀌는 초입"입니다.
- 이평선 밀집: 5일, 20일, 60일, 120일선이 한곳에 모인다. (에너지 응축)
- 거래량 폭발: 응축된 에너지가 장대양봉과 함께 위로 터진다.
- 지지선 확인: 뚫었던 자리를 다시 지지해 줄 때가 바로 방아쇠를 당길 타이밍입니다.
특히 그는 '120일선'을 중요하게 봤습니다. 악재로 주가가 빠지더라도 120일선을 강하게 회복하고 안착한다면, 이는 세력이 주가를 관리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멘탈 관리: 생선 대가리는 형님들 몫이다
55억 자산가가 된 그조차도 "주식의 고점은 내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철저히 '세력(형님)들에게 기생하는 투자'를 지향합니다.
1. 지는 법부터 배워라: 이기려고 들어가지 말고, "물리면 어떻게 대응할까?"부터 계획하세요. (손절 기준 -3% 철칙)
2. 생선 대가리는 주지 마라: 발바닥에 사서 머리 꼭대기에 팔려는 욕심을 버리세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고, 나머지는 세력 형님들이 드시게 남겨두는 '겸손함'이 계좌를 지킵니다.
3. 호가창의 감정 읽기: 숫자가 아닌, 그 뒤에 숨은 사람들의 공포와 환희를 읽으려 노력하세요.
결론: 기회는 바닥에서 준비된 자에게 온다
이 영상이 주는 울림은 큽니다. 그는 특별한 정보나 내부자 소스가 있었던 게 아닙니다. 남들이 "끝났다"고 할 때 악재 속에서 기회를 찾았고, 남들이 "지루하다"고 할 때 스나이퍼처럼 숨죽여 기다렸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계좌가 마이너스라도, '천지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스나이퍼'의 마음으로 타점을 기다린다면, 55억의 기적은 남의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Action Point : 복기 차트 훈련법
저자가 강조한 훈련법입니다. 오늘 당장 HTS를 켜고 따라 해보세요.
- 키움증권 0609 화면 (주식시세 복기차트)을 켭니다.
- 최근 상한가를 갔거나 주도주였던 종목을 입력합니다.
- 배속을 높여 장중 흐름을 돌려보세요. "거래량이 터질 때 호가창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눈에 익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공부가 됩니다.
본 글은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할 뿐,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